대한민국 특수부대 종류(+강철부대)

대한민국 특수부대 종류(+강철부대)

최근 '강철부대' 인기가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특수부대에 대해 많이들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특수부대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편성되어 훈련받는 부대로 지형 수색, 첩보 작전, 대테러전 등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부대를 뜻합니다. 대부분 특전사 이외에는 많이 들어보지 못하셨을 텐데요. 오늘은 한국의 특수부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종류

해군 특수전전단(UDT)

해군 특수전전단은 1955년에 창설된 해군 소속의 특수부대입니다. 해군이라 수중임무만 수행할 것 같지만 현재는 폭발물 처리나 육해공 타격, 대테러 임무까지 전천후 타격부대입니다. UDT의 가장 유명한 작전은 1983년 다대포 해안에서 간첩선 탐색 임무와 98년 북한 잠수정 수색, 우리에게 익숙한 2011년 아덴만 작전 등이 있어요. 성공적으로 수행을 마쳐 더 인정받은 작전이기도 하죠.

해난구조대(SSU)

SSU는 수중 작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부대입니다. 1950년에 처음 창설되었으며 1954년 8월에 해난구조대로 개칭하였습니다. 전시가 아닐 경우에는 인명구조 및 해난구조작전 등을 주로 수행하며 전쟁 시에는 항만 개항 및 상륙작전 시 전투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해상임무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부대가 될 것 같습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부대가 아닐까 싶어요. 줄여서 특전사로 많이들 부르는 부대입니다. 6.25 전쟁 당시에 큰 활약을 했던 부대로 대부분 많이 들어보셨을 북파공작부대인 켈로부대를 모체로 해서 창설된 부대가 특전사예요. 특전사는 유사시 게릴라전과 수색, 요인 암살, 인질 구출 및 폭파 등 각종 비정규전을 주로 수행하며 평상시에는 대간첩 작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707 특수임무단

707의 뿌리는 특전사이며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부대입니다. 특전사 중에서도 정예요원만 차출해서 창설한 부대인 만큼, 대테러 업무를 주로 수행합니다. 전시에는 고공 및 해상침투를 통해 적을 교란하며 아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적의 기선을 제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해병대 직할 특수부대로 해상, 육상 특수작전에 투입돼 기존 해병수색대의 임무와 대테러 특수 임무를 수행합니다. 2018년 해병대사령관 전진구 중장의 주도로 사령부 직할부대로 창설되었습니다.

공군 탐색구조 비행전대(SART)

공군 특수부대는 좀 생소한데요. 공군 탐색구조 비행전대는 1958년에 창설되었으며, 탐색구조 및 임무 중에 조난당한 전투기 조종사나 주요 요인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이외에도 구조구난, 격오지 긴급환자 공수 등 임무도 수행합니다.

경찰 특공대(868부대)

86년 아시안게임, 서울 88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 테러리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찰청에 의해 처음 창설되었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2002년 월드컵이나 국가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활약하였으며, 대테러와 폭발물 처리 등을 주임무로 수행한다고 합니다.

특수임무대(SDT)

마지막은 강철부대로 많이 알려진 부대이기도 한 SDT입니다. 보통 특임대로 지칭하며 군 내부 범죄나 대테러 초동조치, 도심지 기동타격, 탈영병 체포 등을 수행하는 군사 경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육군뿐만 아니라 공군 해군 해병대 모두 군사 경찰 특수부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일반 사병과 다르게 전투복을 착용하지 않고 대테러 복인 흑복을 주로 착용합니다. 가장 오래된 특임대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의 헌병 특임대라고 하네요.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대한민국 특수부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했지만, 오늘 소개해드린 부대 이외에도 강한 전투력을 가진 부대가 많을 것 같아요. 강철부대라는 예능프로그램이 대한민국 군에 대한 인식이나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구독, 추천,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