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로부터 위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
오늘은 올바른 식습관과 헬리코박터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헬리코박터균이란?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은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세균 질환을 말하는데요. 이 균의 감염은 위암 발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대표적인 증상은 가벼운 소화불량, 급성 위염, 만성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심하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우리의 안 좋은 식습관을 통해 전염된다고 해요. 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며, 한 그릇에 음식을 놓고 먹는 경우,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서 전염이 이루어지기도 한다고 하니,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에 대비하고 위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에 대해 잘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식사와 공복 유지
건강 청문회 출연자는 이날 위 건강을 위한 방법으로 4.9.6.7 법칙을 소개하였는데요. 바로 4끼를 나눠서 9시부터 6시 사이에 식사를 하고, 7시에는 식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식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위가 쉬는 시간이 14시간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전문가는 저녁 식사를 하고 난 뒤, 최소 8시간에서 12시간 정도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그 이유는 위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기 위함이에요. 위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는 바로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시간 동안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식판을 사용하자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주로 음식이나 구강을 통해 전염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만큼만 덜어먹는 것은 이제는 당연한 식문화가 되었습니다.
정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지만, 덜어먹기는 가족들의 위 건강을 위해서 꼭 실천해야 되는 식습관입니다.
실제로 부모와 자녀와의 헬리코박터 일치율이 58%에 달한다고 하니, 같은 음식을 먹는 가족끼리 헬리코박터균을 공유하고 있었다고 보셔도 무방하겠네요.
그래서 이날 전문가가 제시한 올바른 식사 방법은 바로 식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먹을 만큼만 개인 식판에 음식을 덜어서 먹는 것이죠.
실제로 예전에 비해 덜어먹는 문화가 많이 정착되면서, 헬리코박터 일치율도 많이 낮아졌다고 해요. 이제는 올바른 식습관으로 위 건강도 지키고 헬리코박터균 감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