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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년부터 코로나19가 확산, 장기화되면서 주식시장에 생겨난 신조어 '동학개미', '동학개미운동'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개미는 주식 개인투자자를 의미하는데 주식시장에 미미한 존재라는 의미의 줄임말로 개미라고 한다고 하니 정말 웃픈 현실이네요. 그럼 그 의미에 대해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pixabay

동학개미 / 동학개미운동이란?

동학개미란 1894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표현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팔며 급락세가 이어지자 이에 맞서 개인 투자자들(개미)이 대규모 매수세를 이어간 상황을 1894년에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에 빗대어 표현한 신조어에요. 실제 거래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020년 3월 22 거래일 중 단 하루(3월 4일)를 제외한 21 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12조 5550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같은 기간에 개인 투자자들이 11조 1869억 원을 순매수해 사실상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그대로 사들여 국내 주식가치 하락을 막았는데, 이것을 동학농민운동의 정신에 빗대어 생겨난 말인 거죠. 동학개미운동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를 막아내 주식시장을 안정시켰다는 부분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해요.

출처 : pixabay

 

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동학개미, 동학개미운동의 의미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최근에 동학개미라는 단어가 생겨나면서 국내 주식은 물론, 미국 주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는 '서학개미' 일본에서는 '닌자개미', 미국에서는 '로빈후드'라는 단어도 생겨났다고 하네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아 장점도 있지만, 개인투자자가 급격히 늘어나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단순히 과거보다 주가가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투자에 뛰어드는 ‘묻지 마 식 투자’, 과도한 대출을 이용한 ‘레버리지(차입) 투자’는 자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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