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패스 일시 중단(식당, 카페 등)

백신 패스 일시 중단(식당, 카페 등)

정부는 3월 1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11개의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 패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의 개편 등을 고려해 방역 패스 일시 중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패스 일시 중단

정부가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해서 내일부터 방역 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보건소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밝혔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 패스 적용이 내일부터 일시 중단됩니다.

전해철 중대본 제2차장은 오늘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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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방역 패스 적용이 일시 중단되는 곳은 식당과 카페 등 11종류의 다중이용시설 전체입니다.

전 2 차장은 보건소는 이번 조치로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늘부터 이번 주 안으로 42개 중앙부처 공무원 3천 명을 전국 보건소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군 인력 1천 명도 이번 주말까지 순차적으로 투입됩니다.

전 2 차장은 전국 지자체에서도 기존 보건소 종사 인력은 물론 행정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약 3만2천500여 명을 투입해 확진자 증가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다음 달 중 2억 1천만 명분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 2차장은 전반적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어린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검사에 필요한 검사 키트를 무료 배포하고 약국 편의점 등 민간 부문에도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2차장은 델타 변이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에 비해 일평균 확진자 수는 17배 이상 증가했지만 위중증 환자 등 핵심 방역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핵심 방역 지표의 안정적 상황이 유지되면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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